나를 위한 직장 - 이기적인 직장
미네르바가 생각하는 직장은... 이라는 포스트를 읽고 쓴 글입니다.
직장을 무조건 나오는 것이 답이 아니라 최대한 노하우와 기법을 뽑아내고 나오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어찌 보면 사회초년생으로 처음 입사를 했을때 각오와 비슷합니다. 누구나 했음직하지만 얼마간 다니면서 까맣게 잊어가는 그런 생각들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직장을 다니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배우게 되면 사회초년생으로 가졌던 생각들을 지키지 못하게됩니다. 그것이 직장내의 규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해도 말입니다. 옳은것은 알지만 나만 그렇게 하면 다른사람들보다 손해볼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 때문에 망설이게 되고, 결국 처음에 생각했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행동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이익(연봉이겠죠?)만을 본다면 다른 사람들에 일한것에 비해서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므로 지극히 나를 위한 경제적인 생활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달갑지 않을 것 입니다. 다른 사람들 역시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은 싫기 때문입니다.
힘든일은 피해만 다니면, 혹은 모든 일에 이유와 핑계를 지속하게되면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그 관계는 오래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아실것입니다.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은 관계의 단절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달리 생각을 해보면 굳이 피해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배우는 기회도 많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조금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지금 당장의 힘들고 어려운 것에 대한 불평을 하기 보다는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저 역시도 아직 불평이 많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쁜 것도, 시간을 만들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되돌아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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