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큐브로 이사했습니다.
그동안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사용을 하고 있었지만, 부득이하게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미로는 스킨이나 플러그인만 찾아 해메지 말고 이제는 글 좀 쓰자는 의미이고, 나쁜 의미로는 기존 환경의 변경에 적응을 할수가 없어서 입니다.
기존 환경에 사실 적응을 할필요 없이, 제가 바꾸려고 한다면 언제든지 가능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나중에 돌이켜보면 참 순진했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고, 답답함만 쌓여가기 때문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단점을 서로 도와가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하려던 것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제가 도울수 있다는 마음에 기꺼이 함께했던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지쳐가고 있다는것을 얼마후에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서 의구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처음의 마음가짐은 사라지고, 의심과 불신만 남은 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슬럼프...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회사에 없다고 해도 회사는 잘돌아간다고 했습니다. 이제서야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1
저에게 추천해주고 싶거나, 피와 살이 될것이라고 생각되는 책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반드시 독파하도록 하겠습니다.
- 취업의 기술 (앨리슨 헤밍| ISBN : 8990287219) 의 한 구절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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